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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식 등록 블록체인 기업 공개…알리바바, 바이두 등 197개사
분자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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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공식 등록된 블록체인 기업 명단을 공개됐다. 해당 명단에 포함된 기업은 알리바바 클라우드, 바이두 블록체인엔진(BBE), 텐센트 TBaaS 등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 업체 총 197개 사다.
2일 중국 현지 매체 글로벌 타임즈에 따르면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중국인터넷데이터센터(DCCI) 류싱량 인터넷 리서치 연구소장은 “블록체인 서비스 사업자 등록을 통해 규제되지 않았던 암호화폐 공개(ICO) 등을 대응할 수 있다”며며 “중국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탐구할 수 있는 통제 가능한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몇 년간 암호화폐와 관련한 블록체인 기술에 규제가 없어 시장이 혼란스러웠다”면서 “블록체인 기술이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에 정부는 기업이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할 때 통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기업의 참여로 블록체인 기술의 합법적인 연구와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블록체인 기술 또한 안전하다는 인식이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업체는 지난 2월15일부터 시행된 ‘블록체인 정보 서비스 관리 규정’에 따라 등록 절차를 밟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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