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IBM, 스텔라 기반 금융 서비스 출시
분자파수꾼

블록체인 혁명 속에서 일반 화폐 생존할 수 있을까?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IBM이 블록체인월드와이어(BWW)의 출시와 함께 금융 서비스 산업에 공식적으로 진출을 했다. 스텔라의 블록체인을 사용함으로서 빅블루의 플랫폼은 은행들에게 대규모 자금을 국경 너머로 더 빠르고 더 안전하게 그리고 더 적은 마찰로서 이동이 가능하도록 도모할 예정이다.

 

해외 자금 이동은 리플 비즈니스 모델의 주요 장점이다. 또한 다른 행위자들 역시 리플의 서비스 내로 곧 들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분산된 렛저 기술이 이러한 목적에 잘 맞다는 것은 논쟁할 거리도 안되지만 이러한 서비스의 장기적인 성공은 확담할 수 없다. 블록체인 자산의 성격은 국제 결제라는 개념을 없애는 것이기 때문이다.

 

 

IBM이 스텔라 기반 금융 서비스 BWW를 출시했다. 사진출처: 크립토뉴스

IBM이 스텔라 기반 금융 서비스 BWW를 출시했다. 사진출처: 크립토뉴스

 

 

 

BWW의 출시는 성공적이었다. 몇몇 은행들은 이미 이 서비스를 사용할 것을 공식 발표했으며 BWW는 이미 72개국 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BWW는 IBM이 블록체인 산업 내에서 주요 행위자로서 가진 명성을 자랑해왔으며 스텔라의 시가총액도 도약을 맞이하였다.

 

암호화폐 옹호론자들이 이러한 진전에 대해 매우 기뻐하는 것도 당연하다. 이번 발전 사항은 블록체인의 가장 중요한 주류의 사용을 뜻하기 때문이며 블록체인 기술의 훌륭한 잠재성을 강조해주기 때문이다. 

 

SWIFT, Western Union 그리고 Moneygram 등과 같은 유산 자금 송금 주요 행위자들은 BWW 수용을 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존재에 위협을 받을 수도 있다. 리플이 가진 비슷한 서비스 Xrapid 역시 첫 번째 트랜잭션을 지난 몇주간 시행한 바가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송금 서비스의 활성화는 블록체인 자산의 미래에 대한 논쟁에 박차를 가한다. 즉 일반 통화가 블록체인 혁명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지에 대한 논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말이다. 일부 사람들은 암호화폐가 국경이 없고 탈중앙화된 성격을 띠기 때문에 주류가 암호화폐를 사용하기만 하면 글로벌 경제에서 암호화폐를 견줄 화폐는 없을 것이라고도 한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암호화폐를 금융 수요로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자금을 국경 너머로 송금할 필요도 없게 될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암호화폐가 기존 은행 및 금융 투자 회사들의 존재를 위협한다는 것을 입증해 준다.

 

사실 블록체인 기술은 부나 주식, 채권 그리고 대출 등과 같은 기존 자산이 토큰화 되고 거래 수단으로서 사용될 수 있다는 개념을 급진적으로 변화를 줄 수 있는 잠재성을 가지고 있다. Polymath 혹은 Harbor 등과 같은 플랫폼들은 이미 이러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노력 중이기도 하다. 사실 발전 정도를 감안하면 현대 사회는 분산된 렛저에 의존을 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안전하다. 인터넷이나 무선 통신 등의 보급처럼 말이다.

 

다른 한편으로 이러한 송금 서비스의 옹호자들은 글로벌 경제 프레임워크가 빠른 시일 내에 일반 화폐에 닻을 내리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중앙은행들은 블록체인이 아직은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는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 화폐의 미래에 대한 사람들의 입장이 어떠하든 간에 블록체인 기반 국제 송금의 활성화는 암호화폐 사용에 있어서 큰 발전 사항이라고 하겠다. 이 시스템이 많은 보편화를 경험할수록 더 많은 산업들은 분산된 렛저 기술을 수용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따라서 IBM의 행보는 블록체인 혁명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해 주고 있다 하겠다.

 

[email protected]

댓글 0

0/100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