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어느덧 LORE 시리즈의 마지막 주제를 다루게 되었어.
그것은 바로 다오(DAO), 탈중앙화 자율 조직이야. 누군가에게는 생소한 단어일 수 있지만 일하는 방식에 있어서 새로운 트렌드이기도 하지.
학창 시절 사회 시간으로 돌아간 느낌일 수 있지만, 기존 조직과 다오의 비교를 통해서 더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레츠고!
조직이란?
조직의 정의
출처 : 루디움 교육 자료
조직의 사전적 정의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집단을 뜻해. 다른 부서 혹은 조직과의 협업을 하기도 하고, 해야할 일을 분배를 해서 조직의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어.
조직의 3가지 요소
- 자원
조직을 구성하는 자금이 대표적이야. 조직의 명의로 되어있는 부동산과 같은 실물 자산도 포함돼. 그리고 지적 재산과 같은 무형 자산도 이에 포함되지.
- 거버넌스
의사 결정 방법. 책임과 권한 분배를 통해 조직의 방향성을 결정하는데 논의하기 위한 방식을 의미해.
- 보상과 분배
조직의 목표 달성에 따라 개인에게 주어지는 혜택을 뜻해. 예를 들면 월급, 월급 이외의 보너스, 각종 사내 복지 혜택 등이 있어.
조직 구조
출처 : 루디움 교육 자료
조직의 구조는 조직이 추구하는 방향과 업무의 특성, 발전 과정에 따라 형성돼. 예를들면, 군대같은 중앙화 조직은 수직적인 거버넌스와 보상을 통해 일의 일률적인 실행에 특화되어있어. 전쟁 상황에 대비해 규율과 명령을 반드시 지켜야하고 국가 안보가 목적인 조직이기 때문이야. 이에 반해 스타트업같이 수평적인 조직도 존재해. PMF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행 착오와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이에 따른 조직의 성장을 추구하기 때문이지.
이처럼 의사결정 형태에 따른 조직 구조의 효과는 조직의 방향성과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 구성원의 특성에 따라 결정돼. 그래서 중앙화된 조직이 무조건 안좋고 수평적인 조직이 무조건 좋다고 단정지어
말하기는 어려워. 때와 상황에 따라서 사용하는 물건이 다르듯이 말이지.
디지털 조직의 특성
지역, 국가에 얽매이지 않는 지역 초월성(Borderless), 지역 간 근무 시간대 차이로 인한 다중 동기성(Asynchronous), 문화적 배경 차이로 인해서 문화 지향별 세부 조직에 권한과 역할을 효율적으로 분배할 수 있는 다원성(Plurality)이 있어.
DAO
출처 : 루디움 교육 자료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탈중앙화 자율 조직이라는 뜻이야. 여기서 탈중앙성은 의사 결정권이 한사람에게 집중되지 않고 다수에게 분산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해. 또한 조직의 자원과 거버넌스, 그에 따른 분배 방식과 그 절차가 온체인에 기록되기 때문에 자율성이 보장돼. 온체인에 기록된다는 것은 스마트 컨트랙트에 따라 업무 집행이 이루어진다는 뜻이고 특정 누군가가 임의로 통제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의미야.
보통 DAO 조직은 기여자(컨트리뷰터), 제작자(프로바이더), 정책 결정자(코어) 역할로 나뉘어. 웹3에서 디지털 조직의 특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조직이지. 조직의 목적과 목표 달성 방법에 따라 DAO를 도입할지 여부는 선택을 하면 돼. 하지만 웹3 환경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조직 형태는 DAO가 가장 많이 채택돼.
- DAO 구성 요소
DAO도 조직 중 하나의 형태이기 때문에 기존 조직의 구성 요소와 비슷하게 나눌 수 있어.
1.자원
NFT, SBT와 같은 토큰이 조직의 자원 중 일부가 되는 경우가 많아. 보통 유/무형 자원이 공동 기금에 저장되지. 프로포절(Proposal)이 결정되면 금고에서 자금이 집행돼.
금고 서비스를 실제로 구현한 프로젝트는 ‘Gnosis Safe’가 있어. EVM 기반 자산 관리 솔루션이자 탈중앙화 수탁 프로토콜이야. 자체 SDK가 있어서 스마트 컨트랙트로 구현되는 멀티 시그(Multi-sig) 금고라고 할 수 있어. 하나의 금고에 2명 이상의 서명자가 참여할 수 있고, 정책에 따라 일정 서명자 수에 따라 금고 개방 여부를 설정하는 기능도 있어.
출처 : https://app.safe.global/welcome
2.거버넌스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공동 논의와 합의를 통해 정책을 제안, 설정할 수 있고 이런 방식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어. 실제 고스트 프로젝트(Ghosts Project)의 포럼을 통해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스냅샷(Snapshot)을 활용해서 금고 집행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수 있어.
출처 : https://forum.ghostsproject.com/c/ideation/10
출처 : https://snapshot.org/#/ghoststreasury.eth
3.보상
조직의 지속성에 필요한 주요 업무에 따라 보상 정책이 결정되고 업무 수행에 따른 자원(보상)을 지급받을 수 있어. 보통 디워크(Dework)라는 플랫폼에서 다오의 업무 수행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지기도 해. 쉽게 말하면 일종의 외주 형태인거지.
출처 : https://app.dework.xyz/bounties
- 다오의 장단점
1. 장점
토큰 소유자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다오에 참여가능해서 접근성이 낮다는 장점이 있어. 그리고 의사결정과 집행이 탈중앙화 되어있기 때문에 단일 지점 실패 현상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어. 예를 들면 기존 기업의 CEO 리스크에 따라 주가가 내려가기도 했는데, 다오에서는 그럴 일이 거의 없지. 또한 인센티브 일원화를 통해서 구성원 참여 의지가 상승되는 효과가 있고, 토큰 소유자가 의사결정을 하기 위한 집단이든 새로운 다오든 상관없이 한 주체로 의사결정에 참여 할 수 있기에 확장성 또한 가지고 있어.
2. 단점
다오를 운영하면서 필요한 도구의 설정 어려움, 거버넌스 구조의 이해, 토크노믹스의 난이도 상승 경향에 따른 다오 시스템 디자인 설정이 어려워지는 경향이 있어. 또한 인센티브 정책이 명확히 확립되지 않거나 인센티브가 효과적으로 전달되지 않으면 실제 참여를 유도하기가 어렵다는 점도 있어.
마치며
지금까지 조직의 개념과 디지털 조직, 그리고 다오에 대해서 알아보았어. 다음 시간엔 CityDAO, Klima DAO 사례를 통해 다오가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볼거야. 기대해줘!
출처: 루디움( https://ludium.wor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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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
Koo ( @kooryp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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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다사랑
2024.04.24 00:58:24
감사합니다.
코인이지
2024.04.24 13:00:31
감사합니다
달팽이바다
2024.04.23 12:31:21
👍
코인이지
2024.04.24 13:00:32
감사합니다
Slowpoke82
2024.04.22 06:45:02
잘 봤습니다
코인이지
2024.04.22 11:25:22
감사합니다
러너일이
2024.04.20 20:11:43
잘 봤습니다.
코인이지
2024.04.22 11:25:23
감사합니다
릴라당
2024.04.20 17:17:30
잘 보고 갑니다
코인이지
2024.04.22 11:25:27
감사합니다
2024.04.18 13: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