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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시 백서와 쟁글보고서를 보고 문의사항이 있습니다!
퍼블날자

2021.10.05 12:31:41

안녕하세요? 문의 좀 드리고자 합니다.

어제 밤에 퍼블리시의 개편된 홈페이지를 찬찬히 둘러보고, 그 과정에서 IR 자료 (백서 및 쟁글보고서)들을 좀 읽어봤는데,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습니다.^^

1. <가격 하락 방어 전략 관련>

: 기존 블록체인 플랫폼들은 인출 지연 제도와 같은 출금 지연책으로 일시적이고 ‘단기적인’ 가격 방어 전략을 쓰고 있지만, 퍼블리시는 이와 달리 
기본적으로는 광고주 등 실수요를 늘리는 방향을 추구한다고 적혀있습니다. 
따라서 토큰 홀더는 원하는 시기에 즉시 출금을 해서 수익화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구요.

다만, 대량의 물량을 보유한 집단 또는 ‘일부 초기 투자자’들의 물량, 혹은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큰 물량의 조직적이고 악의적인 거래를 ‘통제’하여 가격 방어를 한다고 돼있습니다.

여기서 의문점은, 

 1) 언제든 원하는 시기에 출금하여 수익화할 수 있는 홀더
 2) 일부 초기 투자자
 3) 악의적이고 조직적인 대량 매도 세력

이 셋을 구분하는 기준이 뭔가요?

단순히 몇만개 이상이면 대량물량 보유자(초기 투자 혹은 악의적 매도자)로 분류되는 것인가요?

그리고 통제의 수단은 무엇인가요?

단순히 토큰포스트에서 출금을 지연시키는 것인지, 기간을 얼마나 지연시키는 것인지,
(입금 후 24시간 출금지연 제도 제외)

그리고 현재 특금법 이슈로 인해
2021. 10. 29 이전에 토큰포스트에서 모두 출금이 일어날텐데,

토큰포스크에 있던 각 홀더들의 물량들이 외부지갑(퍼블리시 아이디 등 루니버스 기반의 지갑 및 이더기반의 다른 개인지갑, 캐셔레스크 거래소 지갑 포함)으로 이동된 후에는
실질적으로 인출을 지연시키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나요?

2. <로드맵 및 기술적 사항들 관련>

 1) 2020.9월에 퍼블리시 팩트체킹 특허를 취득하셨습니다. 로드맵상으로는 21. 2~3Q에 팩트체킹 플랫폼 v.1 이 출시 예정으로 보입니다. 혹시 대략 어느 정도의 시기에 출시 예정인가요?

 2) 최근 출시된 퍼블리시 ID는 DID를 활용한 슈퍼ID로서, 다양한 플랫폼의 로그인이나 인증 등을 퍼블리시 아이디로 단일 통합 관리 할 수 있는 기술 기반으로 개발하셨을텐데요,
현재 앱을 다운받아보면 지갑(기존의 월렛과 실질적으로 동일) 외에는 아직 다른 기능은 크게 안보이더라구요,

아이디내에 있는 
이메일 및 휴대폰 인증서 등을 활용하여
다른 사이트나 앱, 플랫폼 등을 로그인하고 인증할 수 있는 상태로 출시가 될 것을 예상했는데..
제휴업체나 플랫폼을 아직 정하지 않으신건가요?

 3) 최근 특금법 이슈로 업비트 등 거래소에서는 고객확인제도의 시행이 예고 되었습니다.
 
퍼블리시는 거래소같은 가상자산 취급 사업자가 아니기에 kyc / aml 이슈는 상관이 없는건가요? 

다만 id 지갑 등에서 고객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거래소로 입금될 경우
해당 자금(코인)이 본인인지 혹은 제3자로부터의 입금인지 입증할 수가 없음에 따라, 향후 이 부분에서 문제가 야기될 수도 있다고 생각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해결하실 계획인가요?

3. <투자사 관련>

: 주요 투자사 중 리사오랴이의 ‘인블록체인’
사이트에 들어가봤는데, 2021년 투자 포트폴리오에 따로 퍼블리시에 대한 설명은 없던데, 인블록체인 측에서 단순히 최신화를 안한 것일까요?
아니면 인블록체인사의 투자 신탁계정인 
We Trust에 편입되는 형태가 아닌, 다른 형태로의 투자를 받으신 건가요?

4. <쟁글보고서 관련 _ very low 항목 중심>

쟁글보고서가 21년 4월 기준이라 현재와는 다소 다른 부분들이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쟁글에서 평가하는 지표들이 각 거래소의 상장 심사 관련 지표들과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쟁글 등급 등을 많이 참고도 할테구요.

그래서 지난 4월에 퍼블리시가 초기 스타트업임에도 불구, BBB(Solid) 등급을 획득했는데,

반대로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부분들이 개선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정리해봤습니다.

  1) Top 미디어 매체 인용 횟수

     : 쟁글이 선정한 매체는 기존 전통매체뿐만 아니라, 코인니스, 코인데스크와 같은 블록체인 관련 미디어 업체들인데요, 물론 퍼블리시가
기존의 공룡매체들의 파이 잠식으로 인한 문제개선을 목적으로 탄생했고, 그로 인해 당연히 토큰포스트를 주요 매체로 삼으시겠지만, 홍보 활성화 등을 위해 다른 미디어 업체에도 소개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물론 간혹 일부 인터넷 뉴스매체 및 금감원에도 소개된 부분을 봤습니다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블록체인 토큰의 특성상 ‘신규거래소’ 특히 대형거래소 상장이야말로 이런 문제를 가장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의 주목을 받으면, 
토큰가격같은 부분 외에도 퍼블리시 프로젝트 자체에 대해서도 다들 스폿라이트를 비춰주지 않을까요?

  2) 커뮤니티 활동지표

     :  퍼블리시는 카카오 채널, 텔레그램 공지 채널, 트위터를 활용하고 계십니다만,

모든 소통 채널들이 ‘단순 공지 용도’, 또는 ‘일대일’ 상담 채널로만 한정되고 있습니다.

다른 코인 커뮤니티를 보면, ‘텔레그램’이  가장 활발하게 소통하는 채널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텔레그램 단체 채널을 통한 실시간 소통이  커뮤니티 지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커뮤니티는 집단 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며,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의 태생 특성상 거버넌스 등 커뮤니티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지요.

과거 퍼블리시에서도 별도 텔레그램 소통채널을 운영하셨고, 당시 멤버 수도 제법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현재는 운영하지 않고 계십니다.

혹시 텔레그램 단체채널을 다시 운영하실 생각은 없나요?

토큰포스트 커뮤니티 채널이 있긴하지만,
매번 들어갈 때마다 이메일 인증이나 otp 등으로 로그인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무엇보다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글들이 내용도 별로 없고, 본인이 쓴 글에 본인이 댓글(감사, 고고 등)을 달거나, 타인이 쓴 글에 달리는 댓글들도 그저 보상만을 원하고 형식적으로 달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내용도 거의 없는 본인 글에 대한 자가 댓글도 보상의 대상이 된다는 것도 의아하긴 합니다.

실질적인 커뮤니티 증대를 위해
토큰포스트와 텔레그램단체채널 투트랙으로 운영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퍼블리시 팀과의 소통이 1:1 채널 외에도 좀 활발하게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지금의 시스템은 조금 답답합니다.

우선 토큰포스트 커뮤니티게시판에는 팀에서 답변 댓글을 달아주시는 경우를 거의 잘 못 봤습니다.

특히나 요즘같은 때엔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이슈로
많은 질문들이 올텐데요.. 

그냥 커뮤니티 게시판에 답글 달아주시는게 편하지 않으세요?

1:1 상담 대응하시는 직원분들도 힘드실테구요.
(같은 답변 그대로 복붙하시는 것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십 수백명의 1:1 상담을 일일이 답변하시는 것 보다, 커뮤니티 채널을 운영하시고, 자유롭게 홀더간 토론하되, 다수의 홀더가 공통적으로 인식하는 질의사항에 대해 공동으로 의견이 오갈 수도 있구요, 팀 입장에서도 홀더들의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보실 수도 있지 않나요?

예컨대 퍼블리시 아이디앱이 출시됐고

가장 먼저 득달같이 다운받고 써본 사람들도 다 홀더들입니다. 그들의 사용 후기와 개선 제안 등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3) 토큰 분산도

: 쟁글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4월 21일 기준
뉴스 토큰의 전체 발행(할 량)의 99%가 top 10 홀더로 집중되어 있다고 돼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팀의 락업 물량(용도에 따라 몇 가지로 분류된)이 대부분이라서 그런건가요?

대신 보고서상 바로 옆에 항목에 유통물량 제어 부분에서 very high를 받으셨기에, 
당시로선 락업 물량이 많고, 아직 시장에 거의 유통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석하면 될지요?

루니나 이더스캔을 보면
상위 물량이 팀인지 개인홀더인지는 알 수 없더라구요.

  4) 블록체인 도입 지표

: 신규 지갑 수는 4월 기준 61개에서 현재 24만개 이상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다만, 여기서 ‘활성지갑’의 기준은 뭔가요?

루니버스 스캔에서 잠시 뉴스토큰의 활성 지갑수가 보일 때가 있었는데,

현재는 total supply 및 holders만 나오더라구요.

현재는 활성지갑 수가 어느정도일까요?

사실 지금 퍼블리시가
회사도 전보다 많이 커지고,
다양한 진행사항들로 인해 바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궁금한 점들이 많고, 실질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 일대일 상담채널뿐인 것은 아쉽습니다.

많은 양의 질문을 한꺼번에 드려서 죄송합니다만, 그래도 상세한 답변을 해주신다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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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2021.10.05 22:27:11

제가 하고싶은말들이 전부적혀있네요 모두 같은 마음일듯 싶습니다
다만 토큰포스트에선 이런글엔 답변을 안달아주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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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

2021.10.05 12:54:49

오랜만에 로그인 하게 만드는 좋은 글이네요
저도 초창기부터 활동하다가 지금은 팀에서 너무 커뮤니티 관리를 안 하시는 거 같아 힘이 빠져서 커뮤니티는 거의 안보게 되었네요

이런 좋은 글에 팀에서 성의껏 답변해 주신다면, 퍼블리시 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단지 보상 받으려고 기계적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댓글 달리는 것보다 훨씬 양질의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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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천억재벌

2021.10.05 12:42:59

답변이 정말 기대됩니다
질문을 정리해주신 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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