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클레이브(CEO Alex Besson)와 국내 빅터스포토프레임(CEO Victor Yang)이 블록체인 기반 관련 사업과 글로벌 광고사업에 관한 전략적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비트클레이브(Bitclave)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검색엔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광고분야에서 구글에 대항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기존 검색업체가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정보와 달리 비트클레이브 사용자는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판매자를 직접 골라 좋은 제안을 받을 수 있다. 제안에 대한 수락 여부와 별개로 판매자들을 고르는 것만으로 사용자들은 비트클레이브가 발행한 CAT 토큰을 받을 수 있다.
빅터스포토프레임이 개발한 스캐넷은 인스타그램 같은 SNS 서비스에 포토마그넷이라는 오프라인 매개체를 AR(증강현실) 기술에 연동시키는 세계 최초 '온오프라인 SNS 플랫폼'이다. 사용자 기반 SNS 플랫폼이 그대로 온오프라인 AR 광고에 이용되어, 광고주 입장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입체적인 광고마케팅이 가능하다. 업체는 브랜드, 상품, 게임, 영화, 음악, 쿠폰, 부동산 등 모든 종류의 유통상품과 컨텐츠를 온오프라인 연동하여 광고할 수 있고, 포토마그넷을 통해 실제적인 구매로 연결할 수 있다.
비트클레이브는 이번 빅터스포토프레임과의 업무 협약으로 국내 많은 광고 기업들을 글로벌 시장의 분산검색엔진 서비스로 끌어들일 계획이다. 또한 스캐넷 플랫폼을 통한 온오프라인 광고서비스와의 연동 사업도 진행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휴대폰을 통해 광고주의 광고 마그넷을 받는 것만으로 코인을 얻을 수 있으며, 광고를 시청하면 추가 코인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해당 상품을 구매하기 원하면 코인을 통해 즉시 구매할 수도 있다.
빅터스포토프레임 Founder Victor Yang 은 "전 세계 사람들이 한 해 동안 찍는 약 6조장의 사진이 소셜네트워크 기반으로 AR(증강현실) 기술에 연결돼 SNS와 연동될 것"이라며 "이번 비트클레이브와의 제휴를 통해 온오프라인 연동 광고, 커머스, 컨텐츠 등 서비스가 가상화폐 분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