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가 블록체인 전문 분석 업체 일립틱(Elliptic) 연구보고서를 인용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인 하마스(Hamas)가 더욱 복잡한 방법을 통해 BTC를 모금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당국이 테러자금 추적에 난항을 겪고있다"고 전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하마스는 기존에 단일 암호화폐 지갑 주소로 모금을 하던 방식을 버리고, 매 트랜잭션 마다 새로운 지갑 주소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대체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26일부터 보름 동안 0.6 BTC(약 3,200 달러)를 모금했으며, 지난 4개월 동안 약 7,400 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톰 로빈슨(Tom Robinson) 일립틱 공동 창업자는 "하마스는 현재 테스트 단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해당 방식을 통해 어느 정도 규모의 자금을 효과적으로 모을 수 있는지 시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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