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곡스(Mt.Gox) 측 공식 발표에 따르면, 마운트곡스 신탁 관리인 고바야시 노부아키(Noubuaki Kobayashi)가 이번 달 26일로 예정돼 있던 채무 배상 계획 제출 기한을 오는 10월 28일로 연기했다. 마운트곡스 측과 고바야시 노부아키는 계획안 작성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도쿄 지방 법원에 정식으로 기한 연기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9일에는 마운트곡스 해킹 피해자 채권단 대표인 앤디 파그(Andy Pag)가 사임 의사를 밝혔다. 당시 그는 "마운트곡스의 주요 채권자인 미국 기업 코인랩(Coinlab)의 피해액 반환 소송이 최대 2년까지 걸리 수 있다”며 “법률 절차 복잡성 등을 고려 할 때 채권단 피해액 변제가 최장 수 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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