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 합법화가 골자인 러시아 '디지털 자산법(DIGITAL ASSETS bill)'이 오는 5월 검토될 예정이지만 현지 국회의원들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규제하는 것이 무의미함을 깨닫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Bitcoinist)가 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현지 다수의 국회의원들은 "국경이 없고 탈중앙화된 암호화폐를 규제하는 것은 헛수고"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들의 대다수가 상당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Yuriy Pripachkin 러시아 크립토 산업 및 블록체인 협회장은 "'디지털 자산법'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정부의 압력만 가중시킬 뿐, 수많은 스타트업들은 몰타나 스위스로 이전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투자자들이 매입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의 항목에 대한 결정권을 가진 유일한 기관이 된다는 설명이다.
Provided by Coin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