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브레이커매그(Breakermag)에 따르면 비영리단체(NPO)인 그래스루츠이코노믹스(Grassroots Economics)가 탈중앙화 네트워크 기반 토큰 환전 서비스 제공 업체 방코르(Bancor)와 협력, 케냐 지역 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화폐 거래 시스템인 '사라푸 네트워크(sarafu network)'를 출시했다. 해당 네트워크는 그래스루츠이코노믹스가 현지 지역 당국과 추진 중인 하이퍼 로컬 통화 시스템의 일환으로, 현재 케냐 9개 지역 거주민이 해당 시스템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암호화폐 지갑 및 문자 발송 등으로 디지털 화폐를 거래하고 있다. 사라푸 네트워크 디지털 지갑 개수는 2,000여 개로 추산된다. 한편 최근 방코르가 발표한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케냐 일부 지역 암호화폐 보급율은 70%으로, 현지 암호화폐 도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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