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 시간) BSV(시총 14위) 진영 대표 인물인 엔체인(nChain) 수석 개발자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가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 피터 맥코맥 등 업계 유명 인사들을 명예훼손으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그들은 이미 내용증명을 담은 공개 서한을 받았다. 나의 고소는 트위터가 아닌 판사 앞에서 정정당당하게 내가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임을 법적으로 증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날 "BSV의 백서를 읽어 본 사람이라면 BSV가 유일하게 사토시 이념을 계승하는 진정한 비트코인이라는 것을 인정할 것이다. 현재까지 BSV는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는 유일한 암호화폐"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6일(한국시간)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오는 22일 19시부터 BSV 거래를 중단 및 상장 폐지한다고 공지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BSV 상장폐지 관련 논란이 일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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