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Bitcoin Exchange Guide)에 따르면, 파리에서 열린 블록체인 위크 서밋(Paris Blockchain Week Summit)에서 디지캐시(DigiCash)의 창시자이자 '비트코인의 아버지'라 불리는 데이비드 차움(David Chaum)이 "모바일 결제의 보급이 더욱 확산되면서, 온라인 결제의 프라이버시에 대한 요구 수준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페이스북이 수백만 이용자의 데이터 관리에 소홀했다는 이유로 반대 시위가 생겨난 점 또한 프라이버시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음을 반증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타원곡선(ECC, Elliptic Curve Cryptography, 비트코인 네트워크 보안에 사용되는 핵심 암호화 기술)과 같은 개념들이 보급화 되어야 한다"며 "현재 정부는 언제든 그들이 원할때 시장을 좌지우지할 수 있지만, 타원곡선 기술을 사용한다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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