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미디어 플랫폼 ‘퍼블리시’가 국내 실시간 현장 보도 언론매체 ‘리얼타임즈’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7일 리얼타임즈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퍼블리시 프로토콜의 개발과 활용을 지원하는 언론˙기업˙학술기관 연합체 ‘퍼블리시 얼라이언스(PUBLISH Alliance)’에 합류했으며, 슈퍼 퍼블리셔로 활동할 예정이다.
퍼블리시 얼라이언스는 언론과 기술 스타트업, 학문 기관을 연결하는 탈중앙 미디어 컨소시엄이다. 현재 30여 개의 국내외 언론사 및 기업이 가입하여 있으며, 종합 월간 트래픽은 약 10억 뷰로 추산된다.
슈퍼 퍼블리셔는 블록체인의 슈퍼 노드에서 파생된 개념으로 퍼블리시 프로토콜의 풀 노드를 위임받아 운영한다. 팩트 체크, 기사 제공 등 얼라이언스의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게 된다.
리얼타임즈는 국내외 경제 현황을 비롯하여 다양한 산업, 그리고 각종 사회문제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전달하려는 매체이다. 누구든 각종 행사나 이슈 현장에 가보지 않아도 현장감 있는 소식과 영상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언론 매체이다.
리얼타임즈의 박찬웅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퍼블리시가 만들어나가고자 하는 언론 산업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이에 함께 동참하고자 한다" 라며, "양사가 함께 만들어나갈 향후 행보가 기대되며 최선을 다할 것" 이라 전했다.
한편 퍼블리시의 권성민 대표는 "모든 것이 발 빠르게 변화하는 현시대에 현장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리얼타임즈와 같은 언론매체는 아주 중요하다"라며 "현장감 있는 소식을 보다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퍼블리시도 최선을 다해 도울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리얼타임즈는 차세대 블록체인 기반 CMS 솔루션인 퍼블리시 소프트 도입을 결정했다. 퍼블리시㈜가 지원하는 블록체인 기반 미디어 솔루션 ‘퍼블리시 소프트’는 클라우드 기반 콘텐츠 관리 시스템에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을 결합한 소프트웨어로 언론의 독립성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한다. 전문 기술 없이도 누구나 블록체인 기술 혜택을 누리고 자체적인 암호화폐 보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퍼블리시 소개
퍼블리시 주식회사는 블록체인 기반 인터넷 신문을 위한 뉴스룸 솔루션을 제공한다. 작년 9월, 언론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퍼블리시 프로토콜(PUBLISHprotocol)’을 개발하고, 이를 구현할 인터넷 신문 CMS 솔루션 ‘퍼블리시 소프트(PUBLISHsoft)’를 출시했다. 퍼블리시 프로토콜 개발과 산업 차원의 도입을 위해 글로벌 컨소시엄 ‘퍼블리시 얼라이언스(PUBLISH Alliance)’를 설립해 관련 기업과 기관 참여를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