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핀테크 컨퍼런스 & 엑스포(이하 인사이드 핀테크)'가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전문가 2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일 전망이다.
인사이드 핀테크는 국내 킨텍스와 미국 라이징 미디어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블록체인, 결제, 전자 상거래, 인공지능(AI), 머신러닝, 클라우드 컴퓨팅 등 전 세계 핀테크 주요 혁신 사례들을 발표하는 국제 컨퍼런스와 글로벌 리딩기업 약 40개사가 참여하는 전문 전시회로 구성된다.
이번 컨퍼런스의 오프닝 기조연설은 구글의 마우라 소코(Maura Sauco)가 맡는다. 그는 IBM, 아마존, 모건 스탠리 등 전 세계 금융, IT 업계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가로 ‘AI와 머신러닝 클라우드를 이용한 금융 서비스의 재정의’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둘째 날 기조연설자로는 카카오뱅크의 정규돈 CTO(최고기술책임자)가 나선다. 라이코스, 다음, 카카오에서 줄곧 기술 이사직을 맡아 온 그는 카카오뱅크의 성공 원인과 경쟁 우위, 혁신을 위한 필수 전략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전문 전시회에는 전 세계 12개국 40개 이상의 핀테크, 블록체인 전문 기업이 참가한다. 플래티넘 스폰서로는 스위스 블록체인 기업 지브렐 네트워크(Jibrel Network), 미국 블록체인 기업 스텔라(Stellar)가 참여한다. 골드스폰서로는 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기업 비트메인(Bitmain)의 자회사 비티씨닷컴(BTC.com)이 참여한다.
주최 측은 “매년 세계 32개국 2천 명 이상이 인사이드 핀테크 행사장을 찾고 있다”면서 “구글, IBM, R3 등 글로벌 리딩 기업들이 실제 구현 중인 블록체인, AI, 머신 러닝, 빅데이터 등 다양한 핀테크 혁신 사례들이 공개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등록은 홈페이지(www.insidefintech.co.kr)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email protected] 으로 하면 된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