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영국 대표 은행 바클레이즈(Barclays)와 스코틀랜드 왕립 은행(RBS)이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거래 시범 사업에 동참했다. 해당 시범 사업에는 총 4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스타트업 IPN(Instant Property Network)이 개발한 툴이 사용된다. 한편, 해당 툴은 기업형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컨소시엄 R3의 금융 전문 플랫폼 코다(Corda)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와 관련 IPN은 "전세계 부동산 업계는 블록체인 도입을 통해 1,600억 달러 규모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해당 업체는 "과거 블록체인에 회의적이었던 전통 은행들이 특정 케이스에 블록체인을 도입하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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