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우선심사 대상에 블록체인 포함]
IT 전문 미디어 지디넷 코리아(ZDNet Korea)에 따르면,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제도(금융규제 샌드박스)가 오늘(1일)부터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말 금융규제 샌드박스 사전심사를 신청한 105건 중 19건을 우선심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이달 내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금융규제 샌드박스 우선심사 대상에 블록체인과 같은 신기술을 접목한 금융서비스 제공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샌드박스의 모든 절차는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고 연중 중단없이 신청 수요에 상시 대응하겠다"며 "새로운 기술과 사업에 적극적인 테스트 기회를 부여하고 조건을 부과하고, 단계적 테스트 등을 통해 가급적 허용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美 SEC 위원 "美 규제당국, 암호화폐 핵심 못 짚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에 따르면, '크립토 맘(Crypto mom)'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위원이 "미국 SEC가 암호화폐 ETF 승인 신청을 거절하는 이유는 암호화폐의 잠재력을 저해하는 행위로, 그들은 암호화폐의 핵심을 짚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일반적으로 정부 기관은 혁신에 대해 보수적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SEC의 ETF 승인 반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KISA "빗썸, 외부 해킹 가능성 완전 배제 불가"]
1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발생한 '비정상적 출금' 관련 외부 해킹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KISA 고위 관계자는 오늘 헤럴드경제와의 전화 통화에서 "빗썸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최초 확인했을 때 당장 원인을 특정할 수 있는 사항은 나오지 않았고, 외부 침입 흔적도 발견되지는 않았다"며 "빗썸 측에서는 내부자 소행이라는 입장이지만, 현재 드러난 상황만 갖고는 외부 해킹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빗썸 측으로부터 확보한 데이터와 기록이 방대해 이를 채취하고 분석하는데 상당 시간이 걸릴 수 있어 당장 빗썸 내부자 소행 탓으로 한정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WSJ "1Q ICO 규모, 1.18억 달러 기록"]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ICO 자금 조달 규모가 약 1.18억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69억 달러 대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해당 미디어는 "규제 기관의 불법 ICO에 대한 규제 조치와 지난해 1년 동안의 약세장으로 인해 투자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DASH, 테스트넷서 0.14.0 버전 출시]
지난 3월 29일(현지 시간) 대시(DASH, 시가총액 13위) 개발사 대시코어그룹(Dash Core Group)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대시 테스트넷에서 0.14.0 버전을 출시했다고 공지했다. 해당 버전은 LLMQs(Long Living Masternode Quorums) 기술, LLMQs 기반 체인락(ChainLocks) 기능과 LLMQs 기반 실시간 송금 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LLMQs(Long Living Masternode Quorums)는 대시 네트워크의 확장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며 LLMQs 기반의 체인락(ChainLocks) 기능은 51% 어택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DASH는 현재 10.11% 오른 112.6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BCH 개발자, '보안용' 안드로이드 월렛 출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한 비트코인캐시(BCH, 시가총액 6위) 개발자가 'BCH갤러리'(BCHgallery)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용 BCH 월렛이지만 보안 설정을 통해 외관 및 기능을 사진 갤러리로 보이게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해당 보안 설정은 이용자가 애플리케이션을 실제 사진 갤러리로 사용이 가능하며, 보안키를 입력하면 BCH 월렛으로 전환된다. 이와 관련해 해당 개발자는 "이를 통해 BCH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자신의 암호화폐 자산을 모바일에 저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위스 증권 거래소, 2일 XRP 기반 'AXRP ETP' 출시]
스위스 증권 거래소의 운영사인 SIX 그룹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일(현지시간) XRP(시가총액 2위) 기반 상장지수상품(ETP·Exchange Traded Product)을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해당 ETP 상품명은 '아문 리플 XRP ETP'(Amun Ripple XRP ETP, AXRP ETP)다. 앞서 암호화폐 기반 ETP 상품을 출시한 바 있는 스위스 블록체인 스타트업 아문(Amun)AG는 지난 3월 11일(현지시간) SIX로부터 XRP 단일 자산 기반의 ETP 상품인 AXRP의 상장 승인을 얻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해니 레시완 아문AG CEO는 "XRP 외에도 BCH, LTC, XLM, EOS 등의 단일 암호화폐 기반 ETP 상품에 대한 상장 승인을 취득한다"고 말한 바 있다. ETP란 상장지수상품으로,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채권(ETN), 상장지수증서(ETC)를 모두 포괄하는 개념의 금융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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