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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코인니스 주말 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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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inness 기자

2019.04.01 (월)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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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업체 "빗썸, EOS 콜드 월렛 해킹 정황 포착"]

블록체인 보안 전문업체 슬로우미스트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콜드월렛 'g4ydhege'에서 해킹이 의심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보고했다. 30일 새벽 5시경 active, owner 프라이빗 키가 새롭게 갱신된 후 300만 개 규모의 EOS가 월렛 주소 ifgumamg로 이체됐다는 설명이다. 앞서 빗썸은 오전 9시 경 입출금을 중단한 바 있다.

[더비 완 "빗썸 해킹, 시장 심리에 영향 없어"]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탈 단화캐피탈(DHVC)의 전임 상무이사이자 블록체인 스타트업 Primitive의 공동 창업자인 더비 완(Dovey Wan)이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단일 메이저 거래소의 해킹은 시장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며 그 이유가 "전체 시장 시스템이 마운트곡스 사태 당시보다 강력해졌거나, 투자자들의 심리가 이미 바닥에 가까워 부정적 소식에 둔감한 것, 또는 해킹 규모가 대수롭지 않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드래곤Ex, 해킹 보상 방안 전격 취소]

방금전 해킹 피해 보상 방안을 발표한 중국계 거래소 드래곤Ex가 해당 보상 방안을 전면 취소한다고 공지한다. 새로운 보상 방안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드래곤Ex 측은 709만 달러 상당의 해킹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700만 달러 규모의 DB(드래곤 본드) 토큰을 발행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 현지 암호화폐 업계 인사는 "보안에 구멍이 뚫린데 대한 정당한 보상없이, 주먹구구식으로 마련된 방안이 투자자들의 반대에 부딪혔다"고 전했다.

[외신 "印 암호화폐 규제, 대선 일정으로 발표 연기 가능성"]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인도의 대선 일정으로 현재 정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암호화폐 산업 규제 제정 작업이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인도에선 오는 4월 11부터 5월 19일까지 대선이 진행되며 5월 23일 결과가 발표된다. 이와 관련 한 인도 현지 변호사는 "대선 기간 중엔 새로운 법안이 통과될 수 없다"며 "아울러, 정부의 암호화폐 등 관련 법안에 대한 정식 발표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인도 대법원은 지난 29일(현지 시간) 예정이었던 '암호화폐 금지령 관련 공청회'도 연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 카눈(Crypto Kanoon)은 "인도 정부의 '암호화폐 금지령 관련 공청회'는 오는 7월 둘째 주 개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트 CEO "출시일 아직 확정 안돼"]

암호화폐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켈리 로펠러 백트(Bakkt) CEO가 "백트의 정확한 출시 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그러나 뚜렷한 진척 사항이 있다"고 밝혔다. 로펠러는 이와 관련해 "현재 이전과 다른 새로운 로드맵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많은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백트 측은 지난 30(현지시간)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긴 진척 사항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날 보고서에는 새로운 이사회 구성원도 공개됐다.

[VISA 부회장 "화폐, 디지털 상품 될 날 멀지 않았다"]

엘렌 리치(Ellen Richey) 비자(VISA) 부회장 겸 최고위험책임자가 2019년 보아오 포럼에서 “향후 결제 시장에 두 가지 혁신 바람이 불 것이다. 하나는 소비 혁신이다. 많은 이들이 모바일이나 모바일 결제 등을 통해 디지털 시스템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또 하나는 가치 혁신이다. 많은 국가가 디지털 화폐를 지지하고 있으며, 기술 도입도 고려 중이다. 디지털 화폐는 비트코인과 다르다. 기존 화폐가 일종의 ‘디지털 상품’이 될 날이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외신 "웰스파고 CEO 해임, 암호화폐 업계 호재될까?"]

암호화폐 미디어 CCN이 팀 슬론의 웰스파고 은행 CEO직 사임이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기대를 불러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팀 슬론은 지금까지 암호화폐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며, 웰스파고의 블록체인 분야 진출 가능성을 일축해왔다. 실제로 그는 앞서 "블록체인인 기술이 지나치게 과장되어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업계 전문가를 인용해 최근 JP모건 등 금융기업이 잇따라 자체 암호화폐 발행에 나선 점을 볼 때, 웰스파고 역시 CEO 교체에 따라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들 가능성이 열렸다고 진단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 관련 인사가 윌스파고의 새로운 CEO 후보로 꼽히고 있다.

Provided by Coin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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