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한국시간) 홍콩증권거래소의 공식 웹페이지 'IPO 신청 심의 리스트'에 따르면, 비트메인 홍콩 증시 IPO 신청 건이 '무효'로 처리됐다. IPO 신청 유효 기간이 만료되며 비트메인의 IPO는 사실상 실패로 돌아갔다. 한편 26일 비트메인은 내부 공지를 통해 "왕하이차오(王海超)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며 "향후 기업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채굴용 인공지능(AI) 전용 칩 등 기술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실적 악화 우려와 관련해 비트메인은 “현재 현금 흐름이 양호하다. 신제품 출시 이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1월 코인니스는 현지 미디어 보도를 인용, 비트메인이 차기 CEO에 제품 공정 총괄 왕하이차오를 선임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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