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렉스의 공식 파트너인 암호화폐 거래소 ‘비츠닥’ 한국 지부 총괄 애런 김의 발언이다.
홍콩 소재 비츠닥은 비트렉스 마카오, 싱가폴, 캐나다 지사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돼 지난 달 29일 오픈했다. 비츠닥은 한국 프로젝트의 외국 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 지부를 설립했다.
비츠닥의 한국 지부 총괄 애런 김을 블록체인 전문미디어 토큰포스트가 만났다. 인터뷰 전체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Q : 비츠닥 소개 부탁드립니다.
비츠닥은 비트렉스(Bittrex)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는 중앙화 거래소입니다. 한국 업비트와 비슷한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겁니다.
Q : 이용자 국적에 따라 다른 규제가 적용됩니다. 어떻게 규제를 준수하시나요?
비트렉스 싱가폴, 마카오, 캐나다 지사와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각 국가의 규제에 맞는 가입 절차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 : 비츠닥의 상장 기준과 절차가 궁금합니다.
구조가 약간 복잡할 수 있습니다. 비츠닥 법무법인 내부에서 상장을 자체 관리하고, 비트렉스측 의견도 반영합니다.
진입 장벽이 높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비츠닥은 한국 지부를 통해 국내 유망 프로젝트와 팀들이 외국에 진출하도록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Q : 어떤 분야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유망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여러 산업에서 블록체인 기술 도입에 힘쓰고 있습니다. 예술품, 토지, 건물 등 소유권 관련해, 블록체인 기술이 활성화되길 기대합니다.
Q : 한국 고객들과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하는 부분이 있나요?
최근 한국 거래소에서 자정거래를 비롯한 여러 문제들이 발생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비츠닥은 이런 문제를 방지할 내부 방안을 갖추고 있어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Q : 거래소 보안에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이 있나요?
사내 약 30명의 보안 관리자가 있습니다. 보안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한국 거래소가 아니기 때문에, 외국 보안 기준에도 부합하는 거래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Q : 거래소 토큰이라든지, 고객이 누릴 특별한 서비스가 준비돼 있나요?
우선 중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거래소 토큰 에어드랍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토큰 용도는 내부 사안이라 아직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Q : 국내 거래소 규제 정책과 방향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많은 논의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보여 준 것이 없습니다. 변했으면 좋겠어요. 외국만큼 국내 유망 프로젝트가 많은데, 이를 위해 투자를 포함한, 사업 전반에 허용적인 정책이 수립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