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인터뷰] 왐(WAAM) 토큰 CEO 아시 지크린스키, “WAAM, 모두가 기다린 킬러앱”

전자상거래 시장의 디지털 기록(digital footprint) 개념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고자 하는 왐(WAAM) 토큰의 CEO 아시 지크린스키(Assi Zichlinski)의 발언이다.

왐 토큰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기록을 익명화하여 개인정보를 보호함과 동시에 판매자와 고객 모두를 위한 보상 체계도 구축한다. 패션티비(FashionTV), 인패시(InFASH)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패션업계에 블록체인 기술을 우선 도입할 계획이다. 전자상거래 시장은 작년 기준 약 1조7,000억 달러 규모다. 왐 토큰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한 투명한 고객 보상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을 지원하는 차세대 블록체인 킬러앱을 꿈꾸고 있다.

왐 토큰 CEO 아시 지크린스키를 블록체인 전문미디어 토큰포스트가 만났다. 인터뷰 전체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Q : 왐(WAAM)은 무엇의 약자인가요?

‘우리 모두 모델이다(We Are All Models)’의 약자입니다. 왐 토큰 플랫폼에는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가 아니더라도 모델로서 자기 사진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 왐 토큰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왐 토큰은 전자상거래 시장을 겨냥한 프로젝트입니다. 먼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패션 시장에 우선 진입하기로 했습니다. 궁극적으로 전자상거래 시장 전반에 왐 토큰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Q : 왐 토큰을 사용하면 판매자와 고객에게 어떤 혜택이 있나요?

왐 프로젝트는 ‘디지털 기록’이라는 새로운 개념에서 출발했습니다. 고객의 디지털 기록은 개인정보와 분리, 익명화되어 블록체인에 저장됩니다. 분리된 데이터베이스로 고객에게는 개인정보 제공에 따른 보상을, 판매자에게는 디지털 기록을 통한 잠재 고객 유치와 효과적인 상품 제시를 지원합니다.

Q : 패션티비(FashionTV)와의 파트너십이 궁금합니다.

20년 전 시작된 패션티비는 현재 200여 국가에서 5억 이상 가구가 시청하고 있습니다. 패션티비는 방송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왐 플랫폼 홍보를 지원하며, 플랫폼 결제에도 왐 토큰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Q : 왐 플랫폼 보상액 수준은 어느 정도 인가요?

경우에 따라 달라집니다. 고객 활동은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에 기록되고, 그에 따라 보상이 돌아갑니다.

Q : 왐 토큰은 글로벌 확장 계획을 가지고 있나요?

패션티비와의 파트너십, 그리고 전세계 패션 브랜드와 연결된 인패시와의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진출을 이미 달성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외에도 인플루언서를 통한 고객층 확보, 빅데이터 분석 대시보드를 통한 마케팅 분야 진입도 계획 중입니다.

Q : TGE(토큰발행이벤트)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목표액은 얼마인가요?

왐 토큰의 TGE는 한국에서 이번 주 시작됐습니다. 목표 모금액은 2억4,000만 달러입니다. 올해 1분기 모금을 마감하고, 왐 토큰 알파, 베타 버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