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콘티넨탈(ICE)이 백트 비트코인 선물 상품 계약 출시에 타임라인이 올해 초 공개될 것임을 밝혔다.
3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플랫폼 백트의 주최사이자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인 ICE가 2019년 초 백트 비트코인 선물 상품 계약에 관한 일정을 담은 문서를 공개했다.
해당 문서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의 철저한 협의를 통해 백트 비트코인 선물 상품에 대한 거래, 청산 및 예치에 관한 일정을 2019년 초 공개할 것"이라 서술했다.
앞서 백트는 CFTC의 행정 절차에 따라 출시일을 기존 예정일인 1월 24일보다 6일 뒤인 30일로 연기한 바 있다.
ICE가 공개한 문서는 "백트 비트코인(USD) 데일리 선물 상품 계약은 백트 웨어하우스 내 예치된 비트코인에 대해 물리적으로 당일 결제정산이 수행되는 선물 상품 계약을 뜻한다. 이는 ICE 클리어 US 사에 의해 결제정산을 거칠 것이며 백트 웨어하우스 내 예치된 비트코인, 즉 비트코인 선물 상품은 미화로 거래될 것이다"라고 서술했다.
현재 백트는 침체기인 암호화폐 시장의 구원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오늘 아침, 첫번째 펀딩 라운드에서 1만 8,250만 달러를 유치하며 성공적인 모금을 완료했음을 밝혔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