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a사가 나이지리아의 유명 복권회사인 ILGL(International Lottery and Gaming Limited)사의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블록체인 회사가 복권회사의 지분을 인수하는 역사적인 첫 사례를 만들었다.
이번 인수계약은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힘을 복권 사업에 불어넣는 방식으로 '혁신기술과 전통산업의 공존 시대'를 여는 것을 의미한다.
Quanta사는 이번 계약으로 ILGL사가 자리잡은 나이지리아를 기점으로 블록체인의 영향력을 점차 아프리카 대륙 곳곳으로 확장하는 야망을 밝혔다.
ILGL사가 브랜딩한 복권 'NaijaLottery'는 나이지리아 국영 복권 규제위원회(National Lottery Regulatory Commission)로부터 나이지리아 내에 복권 운영을 허가하는 A 등급 라이선스를 승인받은 복권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양사가 가진 기술력과 영향력을 활용해 다소 침체되어 있는 듯 했던 복권산업을 부흥시키고 이렇게 발전시킨 블록체인 기반 복권 플랫폼을 아프리카 대륙에서 확장시킬 계획이다.
Quanta사의 CTO인 Kostas Farris는 "나이지리아 복권 시장에서의 사업 시작을 발판으로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증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아프리카 지역 경제의 부흥에 큰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말하며, "이번 계약은 빠르게 진화하는 복권 사업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블록체인이 도입된 복권이 대중들에게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이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내 다양한 유망사업들로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을 구축하고 고용 기회를 창출해 지역 경제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고 자세히 설명을 붙였다.
ILGL사의 NaijaLottery 담당자인 Charbel Saadeh는 "본사는 나이지리아 복권구매자들에게 오랫동안 큰 유희를 제공해왔다. 이런 우리의 역사를 바탕으로 Quanta사와 계약을 체결한 것이 매우 기쁘며 이는 역사적인 순간의 시작이라 생각한다. 우리의 영향력과 Quanta사가 가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합해 약 2억의 인구를 가진 나이지리아 시장에서 최첨단의 복권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NaijaLottery는 2016년 3월 7일 시작한 복권 브랜드로, 나이지리아 내에서 비교적 높은 당첨률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ILGL의 첨단 블록체인 기술이 NaijaLottery에 적용되어 유통될 예정이며, 이는 블록체인 기술이 새로운 산업에 적용되어 그 잠재력을 발휘할 새로운 '영역 창조'가 될 예정이다.
나이지리아 내 복권 산업은 최근 몇년간 2억명이라는 큰 인구수를 바탕으로 급격한 성장을 거쳐왔으며, 이에 따라 나이지리아 복권 산업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사업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암호화폐가 나이지리아 내에서도 국민적 관심을 얻는 자산인 만큼, 암호화폐는 나이지리아 내 '부의 분배'를 담당하는 주요 원천으로 자리잡고 있다.
암호화폐와 복권산업의 만남은 그 자체로 나이지리아 내에서 놀라운 변이점을 만들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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