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로부터 재정 지원을받은 서클(Circle)이 스테이블코인 USD코인(USDC)에 연동되는 미달러에 대한 두번째 제3자 감사를 시행했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서클이 시카고의 대형 회계업체 Grant Thornton LLP에 USD코인 출시 이례로 11월 30일까지 유통된 코인의 연동화폐들에 대한 감사를 의뢰했음을 밝혔다.
해당 감사는 두번째 감사로 첫 감사는 11월 20일에 실행된 바 있다.
새 감사는 앞서 언급한 바 처럼 코인이 출시일 부터 11월 30일까지 유통된 총 1조 7,719만 279개 USD코인의 연동금에 대한 감사이며, 이는 현재 코인의 연동금을 보관하고 있는 구류 계좌 내 미화 1조 8,019만 2,792달러에 대한 감사를 뜻한다.
특히 언급한 바 처럼, USD코인이 1대1 미화 연동 코인이라는 특성상, 구류 계좌 내 발행된 코인 이상의 금액이 예치되어 있는 것은 발행된 코인들이 전부 미화와의 연동성을 증명한다는 것을 뜻한다.
현재 기준으로 USD코인은 시가총액으로 2억, 2,59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CoinMarketCap에서 암호화폐 순위 27위를 기록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이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큰 화두인 만큼, 스테이블코인들은 많은 논란에 시달렸지만, 주요 스테이블코인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그 가치를 증명하고 있는 듯 하다.
얼마 전, 테더는 블룸버그의 단독보도를 통해 테더(USDT)와 연동되는 충분한 가치 이상의 법정화폐를 은행계좌에 예치한 사실을 명시한 은행 보고서를 공개한 바 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