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의 최신 기술 동향을 주제로 한 행사가 열린다.
대구시와 SKT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대학교가 주관하는 '대구시-SKT IoT 포럼'이 오는 27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일반 학생 및 시민들에게 IoT 관련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인들에게는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자 한다.
'왓 이즈 넥스트(다음은 무엇일까)?-AI, 블록체인, 넥스트 미디어'를 주제로 AI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미디어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조건과 새로운 미디어 트렌드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사물인터넷은 향후 우리나라 정보통신 산업의 발전을 주도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로 평가 받고 있으며, 대구시도 관련 기술의 보급과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대구시는 작년부터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원장 김현덕)에 'IoT 아카데미'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전문인력 양성, 서비스 환경 구축, 신기술 보급 및 확산으로, 지금까지 양성된 인력 규모는 5,000여 명이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시는 AI, 블록체인 등 새로운 비즈니스 트렌드에 대비하기 위해 미래형 자동차, 물, 의료, 에너지, 로봇과 함께 IoT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