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산업계 주요인사들이 집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가 열린다.
'블록체인과 핀테크 기술의 가속화(Accelerating Blockchain and Fintech Innovations)'를 주제로 하는 ‘2018 인사이드 핀테크’가 11월 29~30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2전시장 6홀에서 개최된다.
인사이드 핀테크는 블록체인, AI(인공지능), 머신러닝, 간편결제, 인증 관련 지식과 최신 트렌드는 물론 글로벌 기업에서 실제로 활용 중인 콘텐츠를 선보이는 행사로, 전 세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아시아 최고 수준의 핀테크 컨퍼런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벤자민 라모 이사, 암호화폐 지지자인 펀드스트랫의 토마스 리가 오프닝 연사로 확정됐다. 벤자민 라모 이사는 행사 첫날, 디지털 자산의 근본 가치와 암호화폐 시장의 진정한 가치 투자, 블록체인 생태계 번영을 위한 장기 투자에 대해 연설한다. 토마스 리는 둘째 날, 월스트리트에서 20년 간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거시경제 및 주식 연구 분야, 유용한 암호화폐 활용 사례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이오스(EOS)의 개발사, 블록원(Block.one)의 리차드 정 한국대표도 첫날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과 알리페이 코리아(Alipay Korea) 대표이사직을 지낸 그는 'EOS VC를 통한 EOS 오픈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외에도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의 남기흥 최고정보통신책임자, 카카오페이의 이승효 최고제품책임자, IBM의 박세열 상무, 온톨로지(Ontology)의 리준 대표, 메타디움(Metadium)의 하재현 이사, 메디블록(MediBlock)의 이은솔 공동대표, SK텔레콤의 김철한 부장, 씨티은행의 오창윤 팀장, R3의 하재우 한국총괄, 마이크로소프트의 진찬욱 부장,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의 신근영 회장 등 업계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인사이드 핀테크 참가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등록 가능하며, 얼리버드 티켓은 11월 9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5인 이상의 단체나 학생에게는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