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이오스(EOS) 기반 토큰 ‘케이오스(KEOS)’가 이오스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이오스닥(EOSDAQ)’에 15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상장됐다.
케이오스는 잇따른 거래소 상장 소식을 전하며 커뮤니티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DRAGON EX, KKEX, Newdex에 이어 최근 한빗코(Hanbitco), 덱시오스(DEXEOS), 이번의 이오스닥 상장으로 총 6곳의 거래소에 상장됐다. 한빗코 상장 투표 당시 2위 이오스블랙(eosBLACK)의 투표율 18.4%와 약 2배의 차이를 벌리며 34.3%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 이오스 블록프로듀서(BP) 후보 중 하나인 케이오스는 ‘분산화된 이오스 커뮤니티’를 지향하며 약 90,000여 명의 홀더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ERC-20 기반의 기존 케이오스 토큰을 이오스 기반 토큰으로 추가 마이그레이션을 진행 중이며, 11월 30일까지 예정돼 있다.
또한 오는 20일까지 시럽 월렛 내 토큰뱅크 지갑에서 2천만원 상당의 에어드랍 이벤트 신청도 받고 있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3일로 2,000명을 추첨해 1인당 1만원씩, 총 2천만원의 케이오스 토큰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오스닥은 이오스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로, 모든 거래가 블록체인 상에서 이뤄지는 ‘온체인 방식’으로 운영돼 투명성과 보안성이라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오스닥의 개인 지갑은 자산 보관 용도뿐만 아니라 유저에게 한눈에 확인 가능한 수익 관련 지표도 제공한다. 거래소 측은 “시장 유동성을 높이고 해킹 및 도난 위험성을 최소화해, 궁극적으로 건강한 이오스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차지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