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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기관 투자자 대거 장외거래(OTC) 시장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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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언 기자

2018.10.25 (목)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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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N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기관 투자자들이 최근 거래량 제한이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보다 장외거래(OTC) 시장을 통한 암호화폐 거래를 선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년 간 시장 참여자들에 따르면, OTC 시장은 전문적인 투자자와 상인의 진입으로 대중성·경쟁성을 갖춰 성장해왔다.

OTC 시장의 정확한 규모와 범위는 측정하기 어렵지만 다수 투자자들이 Octagon Strategy, Genesis Trading, Circle과 같은 브로커를 통해 거래를 시작했다. 같은 기간 새로운 기관 투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에 유입되면서 교환 인프라가 부족해 많은 투자자들이 OTC 영역으로 진출하는 과감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시장조사업체 탭그룹(Tabb Group)의 핀테크 연구부서 이사 모니카 썸머빌(Monica Summerville)은 "대다수 거래소들이 주문 및 거래 규모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규모가 큰 암호화폐 거래는 OTC 시장을 찾아가야 한다. 거래소들은 주문 제한 규정을 해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탭그룹은 지난 4월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OTC 시장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일일 거래량을 120억 달러 규모로 추산했으며, 이는 거래소를 통해 거래되는 비트코인 일일 거래량의 2~3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분석한 바 있다.

비트코인 OTC 시장 거래 규모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디지털 자산조사(Digital Asset Research) 기술담당 이사 Lucas Nuzzi는 총 일일 판매량을 약 2억5천만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Nuzzi는 "OTC는 구조적으로 다수 기관 투자가들에게 가장 유동성 있는 자산교환 방법"이라 말했다.

일각에서는 "OTC는 기존 거래 생태계와 유사하게 규제되어 있지만 업계에서는 여전히 모니터링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OTC에 대한 강력한 규제와 관리 솔루션 및 감시 도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암호화폐 및 시큐리티 토큰 거래소 VRBEX의 진 그랜트(Gene Grant) CEO는 "거래 규모가 커지면 프로세스가 복잡해지고 위험 부담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동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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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jung2843

2023.05.30 14:24:49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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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1

2019.05.20 07:11:29

기사 잘일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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