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신규 서비스 '콜 스크린(Call Screen)' 광고에 암호화폐 관련 내용이 다시 등장했다.
9일(현지시간) 유튜브에서 공개된 콜 스크린 광고에는 남녀의 전화 통화 중 암호화폐와 채굴 관련 내용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구글 측은 콜 스크린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암호화폐 채굴 시 많은 전력이 소모된다는 점, 암호화폐가 '진짜' 돈이 아니라는 점을 부각했다.
앞서, 구글은 암호화폐 광고 전면 금지 조치를 3개월 만에 철회한 바 있다. 특히 라이선스를 취득한 일본과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광고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광고 금지 철회 소식에 이어 암호화폐 관련 내용이 바로 신규 광고에 등장한 것이다.
하지만, 해당 광고 금지 철회는 암호화폐 거래소에만 한정된다. ICO 및 투자 관련 광고는 여전히 허용되지 않는 실정이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