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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그라운드X, 자체개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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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언 기자

2018.10.08 (월)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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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8일 자체 개발한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을 공개했다.

그라운드X는 클레이튼이 블록체인 기술에 친숙하지 않은 일반 이용자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데 주력했다. 토큰을 보관하기 위한 암호화폐 지갑 설치, 지갑을 사용하기 위한 개인 키 관리 등 이용자 입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진입 장벽으로 느끼는 불편한 경험들을 최소화하는 등, 기존 플랫폼이 가진 이용자 경험(UX)의 한계점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또한 더 많은 이용자가 쓸 수 있도록 속도와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 비트코인이 약 1시간, 이더리움이 몇 분씩 걸리는 거래를 1초 안팎으로 줄였고, 초당 거래내역수(TPS)는 1,500까지 끌어올렸다.

클레이튼은 합의가 필요한 작업은 책임감이 강한 서비스 사업자들로 이루어진 합의 노드(Consensus Node)에서 처리하고, 합의가 필요 없는 읽기 요청 등의 작업은 레인저 노드(Ranger Node)가 담당하게 함으로써 합의 노드의 작업을 줄여 속도를 높이는 방식을 채택했다.

그라운드X는 현재 엔터테인먼트, 소셜미디어, 헬스케어, 웹툰·웹소설, 스트리밍 서비스, 금융, 디지털 광고, 게임 등 다양한 산업에서 블록체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파트너사 10여 곳과 함께 클레이튼을 시험 운용하고 있다. 우선 파트너사 대상으로 테스트넷을 시범 운영한 뒤 일반 대중에게 소스 코드를 공개하는 절차를 거쳐 내년 1분기 중 메인넷을 정식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블록체인 위크(SFBW)'에서는 블록체인 개발자 및 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다.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는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해 대규모 이용자를 확보한 서비스가 등장해 기술의 가치와 유용성을 증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파트너들과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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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자만

2019.06.17 13:22:22

정보가 왜케 없니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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