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로베르토 아제베도(Roberto Azevedo)가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사에서 발표한 보고서에서 “WTO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3D 프린터 등 신기술이 무역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고 전했다.
로베르토 총장은 블록체인,인공 지능, Iot, 3D프린팅 및 기타 획기적인 기술의 혁신은 세계무역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고서를 통해 2030년까지 기술 및 혁신이 매년 1.8-2.0%가량의 무역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무역산업은 2030년까지 연평균 1.8 ~ 2.0% 성장률을 보일 것이며, 향후 15년 동안 31~ 34%에 달하는 누적 성장률을 이룩할 것’ 이는 세계 무역기구 (WTO)의 2018년 세계 무역 보고서 (WTO) 서문으로, 1996년에서 2014년 사이에 전 세계 무역 비용이 15 % 감소한 것에 대비되는 내용이다.
세계 전자상거래 거래액은 2016년 27조 7000억 달러로 추산되었으며 이 중 23조 9000억 달러는 B2B (business-to-business)였다.
이동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