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를 받지 않는 스텔라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스텔라X'가 베타 테스트를 거쳐 정식으로 출시됐다.
28일(현지시간) 스텔라를 소유한 회사 인터스텔라(Interstellar)가 블로그를 통해 스텔라X 거래소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스텔라(XLM)는 시가총액 48억 달러로 암호화폐 시장 순위 6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텔라X는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송금 및 환전할 수 있는 오픈소스 프로토콜이다. 고객은 미국 은행계좌에 예치된 미화로 즉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 또한 거래소는 유로, 위안화, 홍콩 달러, 파운드 등 다양한 법정화폐와의 연동성을 자랑한다.
스텔라X는 향후 채권, 주식, 부동산 등 다양한 디지털 금융 자산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앞서 언급했듯, 스텔라X는 고객에게 네트워크 수수료를 전액 환불하는 방식으로 거래소를 운영해 사실상 수수료 없는 거래소가 될 예정이다.
비슷한 예로 지난 2월, 수수료 제로의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출시해 수천 억원의 투자금을 모금한 로빈후드가 있다. 로빈후드는 지난 9월 IPO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