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CCN 보도에 따르면 뉴욕대가 미국 최초로 블록체인 전공 과정을 개설했다.
뉴욕대 앤드류 힌키스(Andrew Hinkes) 교수는 CBS뉴욕 인터뷰에서 "학생들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의 법적·사업적 영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올해 스탠포드, MIT 등 저명한 대학들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해당 산업계에 대한 전문적 교육의 물꼬가 트였다.
뉴욕대의 이번 전공 과정 개설은 다른 산업들와 마찬가지로 이제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업계도 전문적인 교육 과정이 제공되는 산업 분야로 인정 받았음을 의미한다.
해당 전공 과정에 등록한 Mustafa Khan은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에서는 신기술의 작동 방식과 법률 시스템의 상호 작용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명문대학인 뉴욕대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전공 과정을 개설함으로써, 전 세계 많은 대학들이 유사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전문 교육 과정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