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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서울 2018' 개최, 기술과 사람의 미래 중점 논의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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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언 기자

2018.09.17 (월)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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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취지의 '블록서울 2018'이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개최됐다.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며 2008년 뉴욕의 재정 위기를 극복한 데이비드 패터슨(David Peterson) 전 뉴욕지사, 위키피디아 창립자인 지미 웨일스(Jimmy Wales), 마이클 헤이든(Michael Hyden) 전 CIA & NASA 국장, 제임스 클래퍼(James Clapper) 전 미국가정보원국장 등이 주요 연사로 나선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이디어를 나누고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관계자는 "한국은 이미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계에서 새로운 한류를 형성하고 있으며, 그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단순한 글로벌 교류의 장을 넘어 블록체인의 미래 가치를 고민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안드레 오니시(Andre Ornish) 루나 대표, 사이먼 우(Simon Yu) 스톰 대표, 퓨쳐플레이 유정희(Jung Hee Ryu)의 개회사로 행사의 막이 올랐다.

미어 하크(Mir Haque) Aphaea 캐피탈 창립자가 좌장을 맡아 '금융 서비스에서의 블록체인'을 주제로 진행된 첫 번째 토론은 조셉 토(Joseph Toh) 사인키 대표, 사이먼 우(Simon Yu) 스톰 대표, 데이빗 드레이크(David Drake) LDJ캐피탈 대표, 하리 에파나팔리(Hary Eppanapally) 뉴욕 멜론은행 부사장, 허진호 SEMA translink 투자 매니저, 이고르 크멜(Igor Khmel) BANKEX 대표가 패널을 맡았다.

하리 뉴욕 멜론은행 부사장은 "현재 업계의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암호화폐 시장에서 은행의 역할이 상업적으로 통용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진호 세마투자 매니저는 서울이 아시아 블록체인 핵심 도시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좌장의 질문에 '거래량'을 이유로 꼽았다. 덧붙여 기존 온라인뱅킹 플랫폼의 편리함과 빠른 계정 생성으로 인해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설명을 보탰다.

그는 규제로 인해 펀딩에 있어 좋은 시장이 아님을 지적하는 반면, 거래소 플랫폼 자체는 구축이 잘 돼 있는 편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데이빗드레이크 LDJ캐피탈 대표는 투자자 입장에서 ICO의 하락세에 따른 향후 시장에 대해 프라이빗 기업의 수익 기록이 존재해야 하며 프로젝트의 가치평가 기준이 확립돼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ICO 과정에서 투명성이 떨어지며 스캠 및 사기가 빈번한 것은 인프라스트럭쳐 문제"라고 언급했다. STO(Security token offering)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고르 크멜 BANKEX 대표는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크다는 문제에 대하여 "은행권의 부정적인 시각 탓이 크다"면서 은행의 입장 변화를 촉구했다.

이동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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