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 주의 더블린 시 당국이 블록체인 신원확인 시스템 실험을 실시한다고 1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더블린 시는 블록체인의 공공분야 활용을 적극 시도하고 있다. 당국은 지난달 제안요청서(RFP)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더블린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행정기관이 정보를 안전하게 수집·저장하고, 내부 토큰도 생성해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실제 활용사례로 '신원 확인, 기초 선거, 설문 조사, 가치 토큰 활용' 등이 거론되고 있다.
더블린 시는 이번 실험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활용을 대중적으로 도입하고, 향후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것"이며, "더블린의 신생 기술 역량도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또한 해당 시스템이 "오하이오 주가 관리하는 시스템 중 하나로 널리 사용되길 바란다"며, "혁신의 중심이라는 명성에 맞게 솔루션을 알리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시 당국은 14일 제안요청서에 "실험적 특성을 고려해 특수 예산을 요청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을 추가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