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명 보험사인 런던로이즈(Lloyd’s of London)가 미국의 암호화폐 보관 플랫폼인 킹덤 트러스트(Kingdom Trust)에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1686년 설립된 유구한 전통의 보험사 런던로이즈가 최초의 '암호화폐 투자자산 보관 서비스'를 지원하는 킹덤 트러스트에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런던로이즈는 수백 년의 전통과 함께 200여 개국에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보험사이며, 킹덤 트러스트는 10만여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함과 동시에 120억 규모, 30여 종 이상의 암호화폐 자산을 보관하고 있다.
킹덤 트러스트의 CEO인 Matt Jennings는 "이제 회사에서 보관하는 암호화폐 자산은 절도나 파손에 대한 보관 서비스를 적용받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규제와 보험, 모두를 충족한 암호화폐 자산의 보관은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투자를 유치할 주요 과제이다. 런던로이즈와 같은 전통 있는 보험사와의 협약을 통해 기관 투자자들에게 안전하고 완벽에 가까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