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와 리히텐슈타인 암호화폐 거래소(LCX)의 조인트벤처인 바이낸스 LCX가 리히텐슈타인에 법정화폐-암호화폐 거래소 출시 소식을 발표했다.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해당 거래소는 리히텐슈타인에 위치하며 스위스 프랑화와 유로화를 주요 암호화폐로 거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규제 승인에 따라 암호화폐들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고객 지원 및 규제당국과의 소통을 담당하며 해당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다.
리히텐슈타인의 아드리안 하슬러(Adrian Hasler) 수상은 "리히텐슈타인이 바이낸스 LCX가 독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가장 튼튼한 규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라고 말했다.
리히텐슈타인은 스위스의 크립토밸리 추크주와 인접한 지리적 위치를 바탕으로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에 친화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사업가 및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명확한 블록체인 규제안을 발표하면서, 블록체인을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삼아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