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스위스은행이 올 여름 초 출시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에 전자화폐를 포함하도록 확대하고 있다.
팔콘프라이빗뱅크(Falcon Private Bank)는 고객이 Bitcoin Suisse 중개서비스를 통해 비트코인을 사고, 자신의 계좌에 보유할 수 있음을 밝혔다. 이번 출시는 스위스 금융시장 감독 당국(Swiss Financial Market Supwervisory Authority, FINMA)을 포함한 스위스 감독 당국과 협의를 거쳐 출범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비스는 이더리움을 포함해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에 적용될 예정이다. 오늘 발표에 따르면 해당 은행 고객은 오는 8월 22일부터 전자화폐를 사고 팔 수 있게 된다.
기존 은행이 암호화된 화폐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시작한 것이 불과 한 달 전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는 주목할만한 발전이다. 지난해, 팔콘프라이빗뱅크(Falcon Private Bank)가 보유한 자산은 14억 달러를 넘어섰다.
Bitcoin Suisse의 CEO Niklas Nikolajsen는 "팔콘프라이빗뱅크는 고객에게 처음으로 직접 비트코인을 제공한 역사를 가진 은행이었습니다."라며 "이번 결정으로 이더리움이 다른 전자자산에 추가됨으로써 팔콘프라이빗뱅크(Falcon Private Bank)는 전자자산 투자자와 보유자를 위한 유일한 은행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