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셜네트워크 톈야 클럽(TianYa Club)이 자체 블록체인 토큰을 발행한다고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톈야는 톈야토큰(TYT) 900억 개를 기존에 사용하던 비(非) 암호화 토큰 '톈야 다이아몬드 토큰'과 함께 보상 방식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톈야 다이아몬드를 일정량 이상 보유한 이용자는 TYT를 받을 수 있다. 수량 중 80%는 이용자에게 배분되고 나머지는 운영을 위해 사용된다.
톈야 측은 "1년 반의 연구 설계 과정과 이용자 의견을 종합해 블록체인 기반 톈야 하위 시스템이 모습을 갖췄다"고 전했다.
이어 "블록체인의 합의, 공동 구축, 탈중앙화 정신을 따른 결과이며, 톈야 커뮤니티 생태계를 재구축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기술적인 세부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TYT는 내달 8일 출시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중국의 규제 환경상 거래 가능한 알트코인으로는 사용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