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잠재 기술을 찾기 위한 세계 최초 '항공 블록체인 기술 경진대회'가 열린다.
19일(현지시간) 이코노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독일 최대항공사 루프트한자와 다국적 소프트웨어 기업 SAP가 항공 분야의 고객 경험 및 프로세스, 공급망을 개선하는 블록체인 솔루션을 지원하기 위해 ‘항공 블록체인 챌린지(Aviation Blockchain Challenge)’를 실시한다.
루프트한자 혁신 허브와 SAP.iO 베를린 파운드리가 주최하는 해당 행사는 여행자, 항공사, 공급사 세 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부문을 개선할 블록체인 기술 아이디어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다. 신청기한은 내달 31일까지다.
도이체 루프트한자의 토르스텐 더크스(Thorsten Dirks) 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논의하고, 실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 루프트한자의 항공 전문성과 SAP의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여 항공 분야 블록체인 기업가를 위한 이상적인 환경을 구축 및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우승팀은 SAP가 지난 6월 출시한 블록체인 앱 개발 클라우드 플랫폼 BaaS를 활용해 최소기능제품(MVP)을 생성 및 개발할 수 있으며, 루프트한자의 강력한 산업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각 부문 최우수팀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루프트한자 혁신 허브 및 SAP.iO 베를린 파운드리 소속 전문가들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10월 23일 프랑크푸르트암마인 루프트한자 본사에서 열리는 혁신 포럼에서 협력 홍보 기회도 가지게 된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