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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위의 거래량을 자랑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가 고객들에게 개인별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설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후오비가 출시한 '후오비 클라우드'는 고객들이 안전하게 자신만의 디지털 거래소를 설립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이다.
후오비 클라우드는 점두 거래소(OTC) 및 디지털 자산 거래소 설립를 목표로 한다. 전 세계 10곳 이상의 기업이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파트너사들은 후오비 글로벌 플랫폼의 주문 통합 서비스, 월렛 시스템, 자산 관리 및 청산 시스템을 활용하게 된다.
후오비 그룹의 회장 레온 리(Leon Li)는 "블록체인 기술 수용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이 시점에, 후오비 클라우드를 통해 생태계 전반과 지식 및 경험을 공유하고, 당사자 간 상호 혜택을 추구해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후오비 클라우드는 거래소 솔루션, OTC 솔루션, 운영 솔루션, 에코 시스템 솔루션의 4가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거래소 솔루션은 토큰 관련 서비스, 핫월렛 그리고 콜드월렛 분리, 리스크 매체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OTC 솔루션은 미국 달러, 홍콩 달러, 중국 위안화,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 등 암호화폐의 진위성을 인증한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