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파트너스 서밋 2018' 21~22일 개최, "업계 도전과제 논의"

제1회 블록체인 파트너스 서밋(Blockchain Partners Summit 2018)이 개막을 앞두고 있다. 서밋은 7월 21~22일 양일간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다.

중국 핀테크 전문 미디어 그룹 바비파이낸스(BABI Finance)와 국내 액셀러레이터 및 인큐베이터인 체이니어(Chaineer)가 공동 주관하며,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시장의 도전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올해 연이은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사건과 투자자들의 투기 논란 등 업계의 신뢰성 회복이 요구되는 가운데, 블록체인 기술 검증 요구와 중앙화 거래소 논쟁까지 핫한 이슈들이 심도 깊게 다뤄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 세계 유수의 블록체인 스타트업, 벤처캐피털, 연구기관들이 참여 소식을 알렸다. 주요 연사로 장펑 자오(Changpeng Zhao), 바이낸스 대표 로저 버(Roger Ver), 바이낸스 대표 허 이(He Yi), 네오 대표 다 홍페이(Da Hongfei), 비트코인닷컴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번 서밋에서는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 ▲암호화폐의 투명성과 프라이버시의 미래 ▲화폐로서의 인정 및 가치 평가 ▲플랫폼의 중앙화 vs. 탈중앙화 ▲ 전통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이 논의된다. 더불어 그간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이상적인 정부 규제의 범위와 정책'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을 위한 세션도 마련돼 있다. ▲VC 투자 트렌드 ▲VC가 암호화폐 시장에 기여하는 방법 ▲성공적인 투자 방법의 비교 ▲암호 펀드의 부상 ▲성공 ICO 사례 ▲기업가들의 블록체인 활용성 ▲창조적인 산업에서 블록체인 기술 응용법 등 업계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차지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