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핀테크 스타트업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대형 블록체인 센터를 설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스BTC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핀테크 스타트업 PLMP가 다양한 산업군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블록체인 센터 '블록체인 기술 크리다니엄 센터(BTCC; The Blockchain Technology Creatanium Centre)'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BTCC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중소기업에 제공할 예정으로 "최종 소비자에게 빠르고 효율적으로 물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사업 성공의 열쇠다. 블록체인은 저렴한 비용으로 사업 확장을 도울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센터의 공동설립자 피터 림(Peter Lim)은 "블록체인 기술은 업체 운영에 투명한 신뢰성과 비용 절약 및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이러한 좋은 에너지는 소비자에게 그대로 전달된다"라고 말했다.
센터 측은 "싱가포르 내 중소기업들이 블록체인을 필수적인 메커니즘으로 활용해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추게 할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싱가포르 경제계는 중소기업이 전체 GDP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 3분의 2가 중소기업에 종사하고 있는 구조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소기업 혁신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 지원 센터 설립은 싱가포르 경제계의 혁신을 의미하는 바이기도 하다.
BTCC는 기술 지원 센터 및 암호화폐 채굴 시설 운영뿐만 아니라 비상장 거래소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센터를 설립한 PLMP는 자체 암호화폐를 올해 내 발행할 예정이며 암호화폐 기반의 포인트 오브 세일(Point of Sale) 제도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