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터넷 대형기업 GMO가 7nm ASIC 채굴 칩을 장착한 비트코인 채굴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4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 보도에 따르면 GMO가 출시한 비트코인 채굴기 'GMO B3'는 품절대란을 겪은 기존 'GMO B2'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더 높아진 해시율과 효율적인 해시파워를 자랑한다.
GMO B3는 이전 모델과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되며 비트코인 및 비트코인캐시 채굴에 사용할 수 있다. 이전 모델의 해시파워가 24TH/s이었던 것에 반해 GMO B3의 해시파워는 33TH/s이다.
GMO 측은 "GMO B3는 33TH/s의 해시파워를 자랑하며, 채굴 환경 및 글로벌 해시율 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해시파워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GMO B3의 전력 소비량은 기계당 1,950w이며 이는 이전 모델과 동일한 수치로, 더 뛰어난 해시파워를 갖춰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자동과 수동, 2가지 운영 모드를 탑재했다. 자동 모드는 환경에 따라 서로 다른 전력비용을 고려해 해시파워를 조절하는 방식의 최적화된 운영을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미화 약 1,999달러(한화 223만원)에 판매된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