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 현장] 펀디엑스 "암호화폐 결제 유용성 증명할 것"

블록체인에 대한 다각적 논의가 펼쳐지는 '2018 블록체인 오픈포럼'이 28일(목) 시작됐다.

포럼 첫째 날 오전 세계 최초 암호화폐 POS 개발업체로 세계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펀디엑스가 소개됐다.

펀디엑스는 인도네시아 최대 핀테크기업 펀디펀디를 모기업으로 하는 암호화폐 결제 전문기업이다.

펀디엑스의 한국 대표 라이언 조(Ryan Cho)는 "중요한 것은 실생활에서 암호화폐의 효용을 체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전망이 제기되고 있지만, 펀디엑스는 산업이 태동하는 바로 이 시점에 암호화폐 도입을 위한 산업의 필요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표는 "암호화폐의 가치를 실제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결제 인프라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며 "POS, 지갑 등 다양한 결제 툴을 개발하여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펀디엑스 암호화폐 전용 POS기기는 대량 생산을 통해 전 세계의 실제 현장에 보급되고 있다. 다양한 암호화폐부터 현금과 신용카드 모두 결제가 가능하다. 이더리움 뿐 아니라 NEM 기술을 사이드체인으로 사용해 발생이 잦은 일상 거래에서도 암호화폐가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대표는 수수료 절감 등 암호화폐 결제 도입이 가져올 혜택을 강조하면서 사업자와 고객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펀디엑스는 '암호화폐 결제의 유용성 증명'이라는 단순하고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암호화폐 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해 갈 계획이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