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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분석, 비트코인 변동성 줄었다…바닥 다지기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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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18.06.20 (수)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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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중개업체 블루라인 퓨처스의 빌 바루크(Bill Baruch) 대표가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상당히 줄었으며 바닥 다지기가 시작될 수 있다고 19일(현지시간) CNBC에서 발언했다.

규제, 선물시장의 등장, 거래소 해킹 등의 영향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계속 급락하고 있다. 바루크 대표는 가격 변동성을 통해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바루크 대표는 "비트코인의 30일 연환산 변동성은 61%으로 작년 말 150%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면서 "현재 매물이 소진되고 있으며 바닥 다지기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선물계약 시작 시 시장이 보합세를 보인 것은 "자산이 성숙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큰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작년 암호화폐 시장은 투기 분위기였다. 수익을 놓칠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은 너무 급격히, 빠르게 상승했다.

바루크 대표는 "올해의 매도 분위기는 이러한 과잉 열기를 제거했다"고 말했다. 그는 "바닥 다지기는 가격이 아니라 하나의 과정"이라며 "가격과 변동성이 현실적일 때 바닥 다지기 과정이 시작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봤을 때 최근 최저가인 6,000달러가 유지되면, 바닥은 구조적으로 더 빨리 생성될 수 있지만 100주간 이동 평균은 4,550달러 가까이 내려가기 때문에 이 선을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상한선을 10,000달러로 보고, 그 수준에서 매도를 조언해왔다. 6개월 하락세는 11,300달러까지 유지되며 단기 하락세는 8,500달러를 넘을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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