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스 메인넷이 공식 가동되었다.
오늘(15일) 새벽 3시경 BP(블록프로듀서) 선거 최소 투표율인 15%(1억5,000만 토큰)를 넘기면서 1주일 간의 메인넷 론칭 절차가 완료됐다.
이오스포털(EOSPortal)에 따르면 현재(2시 35분) 투표율은 17.218%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BP로는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의 이오시스(eosyskoreabp)가 14위, 권용길 네오플라이 대표의 이오서울(eoseouldotio)이 18위로 상위 21위 내 진입했다.
여기에 류한석 대표의 이오스노드원(eosnodeonebp)이 26위, 이한용 ICB 대표의 아크로이오스(acroeos12345)가 53위, 신민호 케이체인 CTO의 케이오스(keoskorea111)는 73위, 이동산 페이게이트 CTO의 이오스페이(eospaygatebp)는 91위로 모두 예비 BP에 선정된 상태다.
이오스 BP 선출은 2분 6초마다 새로이 진행된다. 즉 이오스 토큰 홀더가 마음을 바꾸면 순위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이를 위해 이오스는 21개의 BP 외에도 79개의 예비 BP를 선출한다. BP가 토큰 홀더들의 뜻에 거스르는 행동을 할 때 즉시 탄핵될 수 있는 구조인 셈이다.
현재 이오스캐나다(eoscanadacom)가 1위이다. 나라별로는 중국(5), 영국(4), 한국(2), 캐나다(2), 미국(1), 이스라엘(1), 스위스(1), 아르헨티나(1), 브라질(1), 스웨덴(1), 싱가폴(1), 홍콩(1)이 21개 BP에 선정됐다.
표철민 이오시스 대표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한국이 세계 블록체인을 운영하는 절호의 기회를 잡게 됐다”며 “이 기회를 잘 살려 한국이 암호화폐 투자 중심이 아닌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BP 선정 소감을 밝혔다.
권용길 네오플라이 대표 또한 “안주하지 않고 더 정진하는 이오서울이 되겠다”며 “BP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댑 개발과 투자 등 약속을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예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