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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뚜껑’ 열린 이오스...한국 BP 당선 여부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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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ina Shin 기자

2018.06.11 (월)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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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edium(@eosnewyork)

역대 최대치인 41억 달러(4조5천억원) 규모로 ICO를 마무리한 이오스(EOS)가 10일 밤 10시 메인넷 론칭에 성공했다.

당초 6월 1일로 예정됐던 메인넷 론칭 계획에 비하면 뒤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업계에서는 메인넷이 성공적으로 론칭되었다는 사실에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이로써 메인넷을 본격 구동할 블록 프로듀서 투표가 활성화되었다. 이오스 체인이 완전히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최소 1억5천개 이상(전체 토큰의 15%)의 토큰이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

모든 EOS 토큰 홀더들은 토큰당 30개의 투표권을 부여 받는다. 예를 들어 EOS 10개를 보유 중이라면 BP들에게 행사할 수 있는 투표권은 최대 300개인 셈이다.

단, 토큰 하나당 한 명(팀)의 BP에게 행사할 수 있는 투표권은 1개로, 중복 투표는 불가능하다. 즉 EOS 10개를 보유 중이라면 하나의 BP에 행사할 수 있는 투표권은 10개가 되는 것이다.

BP 후보인 EOS Authority에 따르면 현재 시각(11일 오후 3시) 전체 토큰 중 1.7794%만이 투표에 참여했다. 15% 투표율을 달성하려면 앞으로 수일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15% 투표율이 달성되면 득표율에 따라 이오스 체인을 운영할 21개 BP팀을 선정한다. 현재 BP가 되기 위해 경쟁하는 업체는 180여곳 정도로 알려졌다.

여기 출사표를 던진 한국 BP 후보로는 이오시스(EOSYS), 케이오스(KEOS), 이오스서울(EOSeoul), 노드원(EOS NodeOne), 이오스페이(EOSPAY), 아크로이오스(AcroEOS), 이오세이(Eossey) 등이 있다.

BP로 선출되면 이오스 생태계의 주요 의사결정자로서 이오스 블록체인의 성장 방향을 만들며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역할에 대한 보상으로 BP는 매년 신규 생성되는 1%의 코인 중 4분의 1을 갖게 된다.

신예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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