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이오스 커뮤니티로 꼽히는 이오스고(EOS Go)가 busy.org 웹사이트에서 최근 실시한 ‘위클리 BP(블록 프로듀서) 후보 적격성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오스고는 BP 후보 적격성 판단을 위해 정보를 제출한 전 세계 BP 후보 177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여기서 이오스고가 마련한 최소 요건은 8개 부문으로 나뉘었다. 인지도, 스팀잇 ID, 기술 플랜, 확장성, 커뮤니티, 텔레그램+테스트넷, BP 로드맵, 배당에 대한 입장 등이다.
조사 결과 모든 최소 요건을 충족해 8점 만점을 받은 후보는 146곳으로 집계되었다. 나머지는 7점(3곳), 6점(15곳), 5점(3곳), 4점(1곳), 3점(1곳), 2점(1곳), 1점(7곳)으로 나타났다.
8점 만점을 통과한 한국 BP 후보는 총 5곳으로 나타났다. 이오시스(EOSYS), 케이오스(KEOS), 아크로이오스(AcroEOS), 이오스서울(EOSeoul), 이오스노드원(EOS NodeOne)이다.
이오시스는 체인파트너스의 표철민 대표가 이끄는 BP 후보팀이다. 표 대표는 “한국에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뿌리내리는 일을 하겠다”며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케이오스는 블록체인 전문 컨설팅기업 케이체인(KCHAIN)이 BP 후보에 출마하며 출범한 이오스 커뮤니티이다. 토큰뱅크에 따르면 오늘(31일) 오전 10시 케이오스 스냅샷이 완료되었다.
아크로이오스는 한국 핀테크 전문기업 ICB의 자회사로, ICB는 국가간 결제‧송금‧물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오스서울은 인터넷과 게임 분야 전문인 네오플라이와 네오위즈 구성원들로 이뤄진 BP 후보팀이다.
마지막으로 이오스노드원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블록체인 기술 전문가, 엔지니어, 커뮤니티 인플루언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 다양한 배경과 분야를 지닌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 팀으로 알려졌다.
이오스고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BP 후보자 정보를 한눈에 공개해 투명한 감시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또한 “우리는 공식 이오스 대변인이 아닌 중립 커뮤니티일 뿐”이라며 이오스 블록체인과는 독립적인 관계임을 강조했다.
신예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