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분산화된 블록체인을 내세운 테조스(Tezoz)의 13일 종료된 ICO(Initial Coin Offering)로 약 2억3200만달러(약 2,638억원)를 조달했다.
지난 7월 1일 시작한 테조스의 ICO는 13일만에 65,636 BTC(약 1억5600만달러)와 361,122 이더(ETH)(약 7,600만달러)를 모금했다.
이는 이달초 블록닷원이 5일동안 모금한 2,118억원(약 1억8500만달러)보다 500억원 이상을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한 것이다.(관련 기사 : 블록닷원, 1차 조달액 2,118억원 기록)
또한 6월 진행된 방코가 모금한 1,825억달러에 비해 800억원 이상을 많은 금액이다. (관련 기사 : 방코 ICO, 3시간만에 1,825억원 몰려 … 역대 최고액 경신)
이번 테조스의 ICO에는 ‘큰 손’의 투자자인 팀 드레이퍼(Tim Draper)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테조스는 현재의 블록체인을 보다 향상시킨다는 목표하에 스마트계약을 활용하는 모델로 알려졌다. 테조스는 스스로를 ’자가 수정 분산원장(self-amending crypto-ledger)’이라고 칭하고 있다.
이성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