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스 BP 후보 케이체인, 서울 밋업 개최

블록체인 컨설팅 기업 케이체인이 이오스(EOS) 블록프로듀서(BP)에 공식 출마한 데 이어 오는 6월 1일(금) 저녁 7시부터 서울 서초구 파고다타워에서 서울 밋업을 개최한다.

케이체인은 23일 SNS 미디엄을 통해 “한국형 DAC(KDAC)이 되는 것을 목표로 밋업을 진행한다”며 “국내 이오스 홀더 뿐 아니라 전 세계 홀더들과 우리의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밋업에서는 케이체인의 이오스 신규 토큰인 케이오스(KEOS)의 전체 로드맵과 스냅샷, 에어드랍 관련 일정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오스는 현재 이더리움 기반(ERC-20) ‘토큰’이다. 그러나 예정대로 오는 6월 2일 메인넷을 공개하고 이오스 블록체인 생태계가 본격 가동되면 ‘코인’으로 전환된다. 이오스 메인넷은 21인의 블록프로듀서(BP)가 운영하게 된다.

BP가 되면 이오스 블록체인 내에서 다양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이를테면 거래를 검증하고 이오스 코인의 연간 인플레이션 5% 중 1%를 보상으로 받는다. 이 보상액만 수백 억원 규모에 달한다.

BP는 이오스 생태계 내 대표로서 다양한 의사결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즉 이오스 투자자들을 대표해 블록체인 내 다양한 기능 업데이트 등을 제시할 권한이 부여되는 것이다.

지난 11일 케이체인은 케이오스 토큰 에어드랍을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5월 31일 오전 10시 기준(한국시간) 이오스 토큰 100개 이상 보유자에 한해 1:1 비율로 6월 15일 지급될 예정이다.

케이체인은 “다양한 디앱 개발과 지원을 통해 이오스 생태계의 가치를 높여가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하드웨어 사양을 점차 늘려 안정적 블록 생성과 지속적인 노드 관리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본 행사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석 인원은 100명 제한이다. 참가 신청은 온오프믹스(https://onoffmix.com/event/138912)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예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