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Bitcoin.com)의 7일 보도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정부가 최근 "현재 수백만 가구가 정부 자체 발행 석유 가치 연동 암호화폐 페트로를 통해 상품 구매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미디어는 "현지 상점들이 고정 환율(250만 VES/PTR)로 페트로로 결제하도록 강요를 받고 있으며, 일부 오픈 마켓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페트로를 판매하여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며 "사실상 대부분의 상점들이 큰 손해를 보며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베네수엘라 정부는 페트로 결제 수수료 부과를 금지했지만 일부 업소들이 몰래 수수료를 받다 적발된 사례도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rovided by 코인니스